안녕하세요
나미YA에요
강아지가 똥을 먹어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의외로 이런 식분증을 가진 강아지가 많다는 것!
견주의 입장에선 이를 마냥 지켜 볼 수도 없고
맛있는거 많은데 왜 하필 응아를 먹는지 이해도 안가죠 ㅠㅠ
그래서 오늘은 식분증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분증 ?
동물이 자신이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것,
즉, 대변을 먹는 것인데요.
자신의 대변을 먹는 '자가식분증', 다른 개의 대변을 먹는 '종내식분증', 다른 동물의 대변을 먹는 '종간식분증'
모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런 식분증에 대해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씨는 "사람이 코딱지를 먹는 것과 비슷한 행동" 이라고도 하였죠.
개가 대변을 먹는다고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이런 행동은 교정을 해야하며 건강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식분증 원인
1. 본능
야생에서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 위해 변을 먹어 없애는 본능이 있죠.
이는 보통 모견에게서 보이는 특성인데, 모견의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배우게된 현상 일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성장해가며 식분증 증상이 사라지니 크게 문제될게 없답니다.
2. 관심끌기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강아지가 똥을 싸고 먹는 행위를 하면 보호자가 놀래서 달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행동을 하면 견주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구나! 라는 잘못된 인식에
계속해서 배설물을 먹는 식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똥을 먹게 되더라도 흥분하지말고 차분하게 대처하며,
평소 산책을 하거나 강아지와 자주 놀아 주면 이 경우는 금새 사라집니다.
3. 잘못된 배변훈련
식분증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죠.
강아지를 처음 데리고 와서 하는 배변훈련,
이때 지정된 곳에 배변을 하지 않아 혼을 내게 되면
강아지는 내가 똥을 싸면 보호자에게 혼이 나는구나 라는 인식을 갖고
이 흔적을 치우기 위해 먹어버리게 됩니다.
4. 영양결핍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할 경우 배설물을 먹는데요.
강아지의 배변에서 보통 사료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식사량이 부족하면 배설물을 먹곤하죠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식욕을 느끼면서 대변을 먹는데,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습관
어릴 때 보호자가 배설물을 자주 치워주지 않아 장난삼아 먹은 것이 습관이 되어버릴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식사로는 조절이 되지 않으므로 배변시간마다 변을 먹으려는 개를 제지하고 바로 치우는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이유는, 강아지가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긴 경우
집안에 혼자 지내면서 방치된 강아지는 배설물을 장난감으로 생각해서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주인이 허락하는 물건 이외에는 장난감이 될 수 없음을 확실히 가르쳐주도록 한다.
식분증 해결방안
1. 강아지에게 적정한 식사량 제공하기
강아지의 체중, 활동량, 사료의 종류에 따라
강아지에게 적정한 사료양이 다르므로 이를 잘 고려하여
충분한 양의 사료를 주도록 하자.
2. 배변의 신속한 처리
배변을 보는 즉시 치우는 방법
강아지가 먹기 전에 치워주므로써 먹는 행위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3. 칭찬을 겸한 배변훈련
배변훈련 시 정확한 장소에 배변을 하도록 유도하고
배변을 잘 했을 때 간식과 함께 칭찬을 하도록합니다.
혹여나 혼을 내야 한다면 그 즉시하고
시간이 흐른 뒤 혼을 내게 되면 강아지는 왜 혼나는지 모르고
혼란을 가지게 되어 식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변을 하고 나면 간식을 주므로써
변을 먹기 전에 간식을 주어 관심을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4. 강아지와 놀아주기, 산책하기
충분한 신체활동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식분증을 금새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식분증/호분증기피제
변에서 나는 냄새가 식분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기피제를 복용하여 배변의 성상을 바꾸어 주도록 하자,
이 제품들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구입해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6. 공간분리
식사하는 공간과 배변하는 공간이 너무 가깝다면
그 공간에 거리를 두어 강아지들이 혼선이 오지 않도록
확실한 구분을 지어주도록 하자.
7. 자극제 이용
배변에 식초나, 겨자소스 등 강아지가 싫어할 만한 자극제를 뿌려놓으면
그 강렬한 맛이 강아지의 식분증을 억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식분증의 원인과 그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원인들이 있듯이 우리 강아지의 평소 모습을 잘 관찰하여
더 이상의 식분증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도록 합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지켜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나미YA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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