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안녕하세요 

나미YA에요

 

지난번엔 우리 강아지들 몸에 좋은 보양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엔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 볼게요.

 

사람과 개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물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라도 강아지에겐 치명적이 독이 될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소화기의 수용능력이 떨어지고, 소화시간이 짧으며
장내 미생물이 매우 적어 생리학적으로 음식의 변화에 적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 강아지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알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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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유

강아지는 우유의 락토스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다. 

그래서, 설사, 알레르기, 구토, 취장염 등의 증상을 유발함.

치즈는 염분이 많기 때문에 주의!

 

강아지 전용 우유와 치즈를 급여하도록 하자.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를 염분 제거 후 급여해도 좋다.

 

 

2. 포도

강아지의 신장과 신경계에 중독증상을 일으켜 급성신부전이 생길 수 있다.

개체에 따라 포도 한알만 먹어도 위험할 수 있으나, 한송이를 다 먹어도 무관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포도는 절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건포도 또한 신장에 독성을 미치고 당분이 많아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3. 초콜릿

'메틸크산틴'과 '테오브로민'이라는 화학물질에 민감한데,

이 성분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초콜릿을 기피해야 한다.

구토,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다면?

체중 1kg당 테오브로민 90~100mg 섭취시 중독증상,

300~500mg 초과시 치사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수로 초콜릿을 먹었다면 토해내게 하거나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과산화수소를 사용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4. 생선

등푸른 생선 지방은 습진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며

DHA를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 강아지의 영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공된 생선 기름을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를 하며,

날카로운 뼈나 가시는 식도나 위, 장을 손상시키거나

식도에 구멍이 나면 급성복막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5. 어패류 (날 것)

조리하지 않은 어패류의 내장에는 비타민 B1 결핍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날 것을 급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오징어나 문어, 갑각류, 조개류 등은 강아지가 급여했을 때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6. 양파, 파종류

매운 맛을 내는 '티오설페이트' 성분은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해

급성 빈혈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할 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다량 섭취시 긴급 수혈이 필요할 정도

 

7. 빵

생이스트 반죽으로 만든 빵은 위에서 발효 되면서 독성으로 변할 수 있다.

이스트 반죽은 강아지의 위와 창자를 늘리고 소화기관에 많은 양의 가스를 생성한다.

과다 섭취시 심한 고통과 위나 장기를 손상시키니 주의해야 한다.

 

8. 아보카도

아보카도의 잎, 씨, 껍질, 과육에는 '펄신'이라는 독소가 있어

이를 먹으면 호흡곤란, 복통, 설사 등이 심해지고 

가슴에 액체가 축적되어 고통을 느낀다.